울릉도 특산품 명이나물 부지깽이 나물

울릉도 특산품 나물 두가지가 냉장고안에 들어 있네요 ^^
딸이 남친이 울릉도 출장 갔다오는 길에 그곳에서 제일 맛있는 나물 짱아찌 2종류를 사갖고 왔다고 그걸 집으로 가져 왔네요 ㅋㅋ

안그래도 요즈음 맛있는 짱아찌 생각 나긴 했었는데 산좋고 물좋은 울릉도산이여서 건강에도 좋겠지요
예전에는 울릉도하면 호박엿이랑 오징어가 유명 했었는데요 요즈음은 산나물도 특산품 인가봐요

명이 나물 짱아찌는요 둘이 먹다 한명이 사라져도 모를 정도로 고기에 싸먹으니 맛있네요 크기도 엄청나게 큽니다 왠만한 상추보다 훨씬 크고요 굳이 다른 야채 없어도 명이나물 짱아찌 한잎으로도 삼겹쌈으로 충분하네요 초록초록 싱싱하기도 하네요 고기집 명이나물은 작았던 것 같은데요 울릉도 명이 나물은 왜 이렇게  클까요? 맛있게 드시라고 그렇겠지요^^

부지깽이 나물은요 봄에 노란색 꽃이 피고요 국화과 식물입니다 쑥부쟁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도 많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부지깽이 나물 짱아찌 맛은요 약간 쌉살하고 쫀득해서 입맛이 생기네요 제생각에는요 봄 춘곤증때 나른하고 그럴때 입맛도 좋아지고 에너지도 생길 것 같아요
밥위에 부지깽이 나물 올리고 한입 먹으면^^ 밥도둑이 되어서 힘이 철철 넘칠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부지깽이 집으로 가지고 온다고 해서 아궁이에 불 지필 일도 없는디 왠일일까 궁금하기도 했었어요 요렇게 맛있는 나물인 줄도 모르고요 아무튼 울릉도 가본적도 없지만 특산품을 집에서 먹게되니 행복합니다